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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카 미코토 「좋은 아침이야」
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7:18:19.15 ID:F2W97mvH0
미코토 「오늘은 휴일이네. 어떤 옷 입을래?」
쿠로코 「뭐든지 상관 없습니다」
미코토 「그래? 그럼 이런 건 어때?」
쿠로코 「잘 모르겠습니다」
미코토 「그래, 그럼 이걸로」
쿠로코 「알겠습니다」
미코토 「쿠로코…」
쿠로코 「」
미코토 「………훌쩍…훌쩍…흑」
쿠로코 「왜 울고 계신 건가요」
미코토 「용서해줘…… 이제 용서해줘 쿠로코…… 원래대로 돌아와줘……읏」 꼬옥
쿠로코 「잘 모르겠습니다」
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7:29:34.22 ID:F2W97mvH0
미코토 「미안, 이제 괜찮아. 옷 벗길게」
쿠로코 「그렇습니까」
미코토 「오늘 날씨 진짜 좋다. 옷 갈아입고 밖에 나가자」바스락바스락
쿠로코 「알겠습니다」
미코토 「어디 가고싶은 곳은 있어?」슥슥
쿠로코 「없습니다」
미코토 「……」울컥
미코토 「……그래, 그럼 적당히, 돌아다녀보자……읏」
쿠로코 「알겠습니다」
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7:33:07.99 ID:F2W97mvH0
미코토 「맑게 갰네. 어제는 그렇게나 비가 내렸었는데」
쿠로코 「그렇네요」
미코토 「어때? 새 휠체어는」
쿠로코 「문제 없습니다」
미코토 「그래, 그럼 다행이다. 목은 안 말라?」
쿠로코 「문제 없습니다」
미코토 「……그래」
미코토 「아, 우이하루 상이다」
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7:35:32.67 ID:F2W97mvH0
미코토 「우이하루 상―!」
우이하루 「미, 미사카 상…… 아, 안녕하세요」
미코토 「안녕. 자, 쿠로코도 인사 해야지」
쿠로코 「안녕하세요」
우이하루 「……」
미코토 「우이하루 상?」
우이하루 「ㄴ, 네!」
미코토 「쿠로코가 인사하고 있는데……」
우이하루 「네! 아아, 안녕하세요! 시라이 상!」
1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7:38:20.93 ID:F2W97mvH0
미코토 「맑게 갰지? 비가 온 뒤의 공기는 정말 기분 좋아」
우이하루 「그렇네요……」
미코토 「우이하루 상은 뭐 해? 괜찮으면 같이 쇼핑이라든가 하러 가지 않을래?」
우이하루 「저, 저는…… 저지먼트 일이……」
사텐 「우이하루―!!」펄럭
우이하루 「꺄아아아!!」
사텐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아…」
미코토 「안녕― 사텐 상」
1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7:40:01.16 ID:cPx/nJUyO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1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7:41:06.25 ID:F2W97mvH0
사텐 「안녕하세요, 미사카 상. 산책 하시는 건가요?」
미사카 「응, 쿠로코랑 같이 어디 좀 가볼려고」
쿠로코 「……」
우이하루 「……」 덜덜
미코토 「자, 쿠로코. 사텐 상이야. 인사는?」
쿠로코 「안녕하세요」
사텐 「저기, 미사카 사……」
미사카 「쿠로코가……」
사텐 「」 흠칫!
미코토 「인사하고 있는데?」
사텐 「아, 안녕― 시라이 상……」
1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7:42:05.19 ID:/3hopiYW0
무슨 일이 있었던 거임
1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7:45:14.92 ID:F2W97mvH0
미코토 「너희 둘은 이제부터 어디 가는데?」
사텐 「응, 잠깐 새로 생긴 가게…」
우이하루 「저지먼트 일이에요! 사텐 상이 도와주신다고 했거든요!」
미코토 「그렇구나, 쿠로코 대신이겠구나. 미안해, 못 도와줘서」
우이하루 「아, 아뇨……」
미코토 「그래, 그럼 오늘은 단 둘이서 데이트네 쿠로코……」
쿠로코 「」
미코토 「후후, 그래그래」
사텐 「……」
미코토 「그럼, 둘 다 힘내」
우이하루 「네, 네~」
1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7:47:46.85 ID:F2W97mvH0
사텐 「우이하루…… 따라가는 게 좋지 않아?」
우이하루 「그래도 따라가서 뭐 하는데요? 본심이 나와버린다구요?」
사텐「그건 그렇지만……」
우이하루 「지금은 미사카 상을 자극하지 않는 게 제일이에요」
사텐 「그치만……」 그렁그렁
우이하루 「그렇긴 하죠……」
사텐・우이하루 「……」
우이하루 「슬쩍 미행해보죠」
사텐 「응」
1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7:50:28.70 ID:F2W97mvH0
미코토 「두 개 주세요」
점원 「네, 감사합니다!」
미코토 「쿠로코~ 크레이프 사 왔어~」
쿠로코 「감사합니다」
미코토 「자, 여기 」
쿠로코 「」철썩
미코토「아아 정말이지, 제대로 안 드니까……」 슥슥
쿠로코 「죄송합니다」
미코토 「크레이프 못 먹게 됐네. 반으로 갈라 먹을까」 쩌억
쿠로코 「알겠습니다」
미코토 「자」
쿠로코 「」 철썩
미코토 「」 쩌억
1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7:51:57.89 ID:F2W97mvH0
미코토 「」 철썩
미코토 「」쩌억
미코토 「……전혀 못 먹는구나 쿠로코」 슥슥
미코토 「지쳐버린 걸까나? 어디 선선한 곳이라도 가서 좀 쉴까」
쿠로코 「알겠습니다」
미코토 「아, 저쪽 카페 괜찮아 보여. 저기 가자」
쿠로코 「알겠습니다」
1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7:54:12.03 ID:F2W97mvH0
딸랑딸랑
점원 「어서오세요. 한 분이신가요?」
미코토 「혼자로 보여?」 울컥
쿠로코 「」
점원 「엣……」
미코토 「두 명……」
점원 「아, 알겠습니다. 이쪽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미코토 「정말이지, 실례네 쿠로코」 터벅터벅
쿠로코 「잘 모르겠습니다」
2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7:57:13.09 ID:F2W97mvH0
술렁술렁술렁……
미코토 「뭘로 할래 쿠로코?」
쿠로코 「뭐든지 상관 없습니다」
미코토 「그래? 아, 이 파르페라든가 맛있어 보여」
쿠로코 「잘 모르겠습니다」
미코토 「이걸로 할까나…… 크긴 하지만, 둘이서 나눠 먹으면 딱 좋겠다」
DQN 「여어 누나― 혼자 왔어? 누구 기다리는 거야?」
미코토 「」 울컥
2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8:01:03.11 ID:F2W97mvH0
DQN 「중학생? 귀엽네, 이제부터 어디 가?」
미코토 「좀 꺼져줄래, 귀찮게 하지 말고」
DQN 「오오 무서워 무서워, 뭐야? 친구가 갑자기 약속을 깨기라도 한 거야?」
미코토 「……」
DQN 「그렇게 노려보지 마~ 쫀다구」
미코토 「……」
DQN 「…… (삐질」
DQN 「이, 이 인형, 귀여운 옷 입고 있네, 휠체어에 탄……」 번쩍
미코토 「쿠로코한테 손 대지 마!!!!!!!!」
2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8:01:08.83 ID:s2XoNUjP0
돌아버린 건가
2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8:04:10.35 ID:1EQtB1/G0
쿠로코는 이제…
2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8:05:18.27 ID:F2W97mvH0
파직파직파직파직!!!!
DQN「갸아아아아!!!」
미코토 「정말이지……」 바득바득
점원 「저, 저기 손님……」
미코토「아아, 죄송합니다. 미안해 쿠로코」 쓰담쓰담
쿠로코 「문제 없습니다」
미코토 「정말 무례했지. 다른 가게 가자……」 데굴데굴
쿠로코 「」
점원 「저, 저기……」
미코토 「쿠로코, 다친 데는 없어?」
쿠로코 「문제 없습니다」
미코토 「놀라게 해서 미안해~~」
점원 「……」
2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8:06:25.65 ID:+aKl5IK+P
예상은 했지만 역시 그런거였나…
2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8:09:40.25 ID:F2W97mvH0
미사카 「후우, 결국 걷기만 하다가 해가 져버렸네……」
쿠로코 「그렇네요」
미코토 「지쳤어?」
쿠로코 「문제 없습니다」
미코토 「항상 똑같은 대답이네 쿠로코」
쿠로코 「죄송합니다」
미코토 「쿠로코……」 꼬옥
쿠로코 「왜 울고 계신 건가요」
미코토 「쿠로코가…… 쿠로코 때문에……」
쿠로코 「죄송합니다」
미코토 「아니야, 내가…… 내가 쿠로코를……」
쿠로코 「잘 모르겠습니다」
3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8:11:18.72 ID:F2W97mvH0
미코토 「쿠로코……미안, 해……쿠로코……」 훌쩍훌쩍
쿠로코 「잘 모르겠습니다」
미코토 「쿠로코……대답해줘 쿠로코……」
쿠로코 「하고 있습니다만」
미코토 「쿠로코……미안……쿠로코……아아아아아!!!!!」 파직파직파직파직!!
3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8:13:12.38 ID:F2W97mvH0
치직치직치직치직
미코토 「아, 쿠로코 또 타버렸다……」
쿠로코「」
미코토 「쿠로코…… 안되겠네 이건……」 휙
쿠로코 「」 철퍽
미코토 「……훌쩍훌쩍」
미코토 「새 쿠로코…… 사가야겠다……히끅」
3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8:17:27.90 ID:F2W97mvH0
【인형 전문점】
미코토 「으~음, 뭐가 좋으려나……」
미코토 「쿠로코……」
미코토 「……」
미코토 「」
미코토 「……」
미코토 「……응, 이 아이로 하자」
3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8:19:42.09 ID:F2W97mvH0
점원「감사합니다―」
미코토 「자, 집에 갈까 쿠로코」
쿠로코 「」
미코토 「해가 저물면 갑자기 선선해지지~~」
쿠로코 「」
미코토 「배는 안 고파? 밖에서 먹고 갈래?」
쿠로코 「」
미코토 「……」
쿠로코 「」
미코토 「과묵해졌네 쿠로코……」
3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8:23:10.64 ID:F2W97mvH0
미코토 「다녀왔습니다」
쿠로코 「」
미코토 「자, 오늘은 수고했어」
쿠로코 「」
미코토 「천천히 쉬어 쿠로코」 쓰담쓰담
쿠로코 「」
미코토 「…헤헤」 쓰담쓰담
쿠로코 「」
쿠로코 「……잘 자 쿠로코」 쓰담쓰담
쿠로코 「」
3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8:24:51.31 ID:F2W97mvH0
미코토 「……잘 자」
쿠로코 「」
미코토 「……잘 자」
쿠로코 「」
미코토 「잘・자・라・고」
쿠로코 「」
미코토 「잘! 자! 라! 고!」
쿠로코 「」
미코토 「……대답해달라고」 칫
쿠로코 「」
미코토 「대답하라니까아아아!!!」 파직파직파직파직
4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8:29:40.22 ID:F2W97mvH0
치지지직……
쿠로코 「」 활활
미코토 「너는 정말 변함없이 금방 타버리는구나……」
미코토 「어디보자, 물 물……」 콸콸
쿠로코 「」
미코토 「쿠로코 또 못 쓰게 됐네……」
미코토 「내일 사러 가야지……」
미코토 「……」
미코토 「……자자」
미코토 「……잘 자」
4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8:34:22.72 ID:F2W97mvH0
다음날 아침
미코토 「……으……흐아암……」
미코토 「쿠로코― 아침이야―」
미코토 「……정말이지, 언제까지 자고 있을 거야?」
미코토 「아……」
미코토 「쿠로코, 없었지 참……」
미코토 「……」
미코토 「저지먼트 일이라도 하고 있는 걸까? 열심히네」
미코토 「으~응……」 뚜두둑
미코토 「밥이나 먹으러 가자」
4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8:40:32.15 ID:F2W97mvH0
미코토 「오늘은 뭘 해볼까나」 와구와구
미코토 「아, 그러고 보니까 오늘 게코타 팩 발매일이었었지」
미코토 「으~음, 쇼핑이나 갈까. 어떡하지……」
미코토 「……」
미코토 「……응, 가자」
4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8:45:33.00 ID:F2W97mvH0
미코토 「쿠로코가 없으니까 정말 평화롭네」 터벅터벅
토우마 「불행해―!!」
미코토 「!?」
토우마 「정말이지, 지갑을 잃어버리다니……아아, 이 얼마나 불행한가」
미코토 「뭐하는거야 저 녀석……평화가 깨졌잖아」
토우마 「음, 아, 여어…… 오랜만이야, 저기」
미코토 「기운 없어 보이는 얼굴이네. 무슨 일이야」
토우마 「카미조 상도 참, 지갑을 잃어버려서 말이지…」
4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8:46:25.81 ID:3h4beKMV0
쿠로코는… 어디에…
5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8:52:01.55 ID:F2W97mvH0
미코토 「하아? 어쩔 수 없네요.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짐작가는 데는 있나요?」
토우마 「아까 편의점에서 돈을 낼 때에는 분명 있었던 것 같은……」
미코토 「그럼, 편의점에 두고 온 거거나, 또는 소매치기거나, 당신이 상당히 멍청한 것 셋 중 하나네요」
토우마 「면목 없습니다……」
미코토 「당신이 멍청한 거였다면 좋겠지만, 두고 온 거거나 소매치기라면 중대한 사태입니다」
토우마 「……하아」
미코토 「다시 한 번 편의점에 들러서 점원에게 확인해달라고 하는 게 무난하겠죠. 뭣하면 제가 같이 가서 CCTV를 봐달라고 해도 괜찮습니다만」
토우마 「뭔가 미안하네」
미코토 「아니요, 이것도 저지먼트의 일이니까요」
5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8:58:47.89 ID:F2W97mvH0
토우마 「……」
미코토 「……? 뭔가요?」
토우마 「아니, 그러니까…… 찌릿찌릿은 건강해?」
미코토 「하아?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가요?」
토우마 「아니…… 하하, 미안해. 이상한 걸 물어봤지」
미코토 「머리라도 한 대 맞은 건가요?」
토우마 「으음…」
미코토 「미사카 미코토는 눈 앞에 있잖아요. 그 눈은 장식인가요?」
토우마 「아니……응, 그렇네」
미코토 「……정말이지 이상하다니까요」
미코토 「언니는 어째서 이런 둔한 분을 마음에 두시는 걸까요」
5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9:06:07.47 ID:F2W97mvH0
편의점
점원 「어서옵쇼―」
미코토 「그것 보세요」
토우마 「시, 실례합니다, 혹시 지갑 없었나요?」
미코토 「정말이지, 귀찮게 한다니까요……」
미코토 「……아, 게코타 콜라보 굿즈다. 귀여워라―」
미코토 「아, 오늘부터구나. 후후, 사가서 언니한테 드리면 기뻐하시려나」
미코토 「『고마워 쿠로코』『별 거 아닌걸요 언니』『답례의 의미로 키스해・줄・게』『아앙 언니 그런……』우헤헤헤」
토우마 「뭐 하는 거야 기분 나쁘게」
미코토 「핫!」
토우마 「지갑, 포스기 앞에서 떨어트렸던 것 같아. 점원이 가져다 줬어. 땡큐」
미코토 「아 그래요, 잘 됐네요」
5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9:11:15.90 ID:csT3zi5N0
토우마 「그거, 갖고 싶냐?」
미코토 「뭐 문제라도?」
토우마 「음, 너만 괜찮다면 답례로 사 줄게. 지갑도 그대로였고」
미코토 「괘, 괜찮아요 안 그래도……」
토우마 「사양하지 마. 언니에게 선물해줄 거잖아? 그 녀석 그런 거 좋아하니까…아……」
미코토 「당신이 그런걸 알고 있다니 굴욕의 극치네요」
토우마 「…… (삐질」
미코토 「뭔가요?」
토우마 「아, 아무것도 아닙니다」
6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9:15:59.22 ID:csT3zi5N0
『꺄아아아!! 날치기야―!!』
미코토 「하아, 정말이지……!」
토우마 「큰일이야!」 벌떡!
미코토 「」 슈슉!
토우마 「젠장! 한 발 늦었어!」
미코토 「」 슈슉
남자 「!? 가, 갑자기 나타났… 커헉!」
미코토 「이건 돌려받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남자 「너너너는…… 저지먼트인…… 시라…」
토우마 「우와아아악!!!」 타다다닷
미코토 「이런이런, 달리면서 소리를 지르시다니, 소란스러운 분이군요.」
6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9:23:10.45 ID:csT3zi5N0
미사카 「자, 여기요」
여성 「가, 감사합니다……」
토우마 「하아하아……」
미코토 「당신은 정말로 뭘 하는 건가요?」
토우마 「그……헉……아니아니……헉」
미코토 「변함없이 이상한 녀석이네」
우이하루 「실례합니다 저지먼트입니다 지나가게 해 주……히익!」
미코토 「우이하루 상…… 벌써 끝났다고요?」
우이하루 「죄송합니다 시라…… 미사카 상!」
6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9:27:06.38 ID:sVxdRBxbO
설마 했던 텔레포트
6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9:27:58.97 ID:csT3zi5N0
미코토 「그럼 저는 순찰을 마저. 뒤는 맡겨도 되겠죠?」
우이하루 「아, 네……」
미코토 「그럼」 뚜벅뚜벅
토우마 「……」
미코토 「……괘, 괜찮으신 거죠?」
토우마 「어떻게든, 아마도」
우이하루 「사건이 일어났을 때에만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 같네요……」
토우마 「도대체가 어떻게 된 일인지……」 박박
6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9:30:46.65 ID:csT3zi5N0
미사카 「응……흐아아암…… 잘 잤다」 벌떡
미코토 「쿠로코…… 역시 아직도 없는건가, 낮이잖아……」 벅벅
미코토 「」 긁적긁적
미코토 「아, 그랬지 참, 쿠로코 사러 가지 않으면 없구나……」
미코토 「옷 갈아입고 나가자……」
6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9:35:08.55 ID:csT3zi5N0
【인형 가게】
미코토 「다음에는 어떤 아이를 쿠로코로 할까나…」
미코토 「아, 얘 눈가가 닮았어―」
미코토 「에헤헤, 이 아이로 해야겠다……」
점원 「감사합니다―!」
6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9:36:46.29 ID:csT3zi5N0
미코토 「그―으럼 쿠로코, 오늘은 뭐 할까……」
쿠로코 「」
미코토 「이 전에 못 먹었던 크레페, 한 번 더 먹으러 갈래?」
쿠로코 「」
미코토 「아니면 새 카페 찾으러 가볼까나」
쿠로코 「」
미코토 「말이 없네」
쿠로코 「」
6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9:39:06.61 ID:csT3zi5N0
미코토 「대답하라구 쿠로코……」 흔들흔들
쿠로코 「」
미코토 「대답해줘……」 흔들흔들
쿠로코 「」
미코토 「뭐라도 말해보라니까……」 빠드득
점원 「저, 저기, 손님? 그렇게 세게 다루시면……」 슥
미코토 「!!」
미코토 「쿠로코한테 손 대지 마!!!」 파직파직파직파직
6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9:42:02.32 ID:csT3zi5N0
찌리리리리릿!!
미코토 「경보! 이 소리는 개인 가게의……」
미코토 「저쪽이에요!」 휙
미코토 「저지먼트입니다!!」 휙
미코토 「쿠로코…… 또 타 버렸어」
미코토 「당신 뭘 하고 있는 건가요! 이걸 보세요!」
미코토 「……쿠로코, 다시 사야겠네……」
7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9:42:30.53 ID:xdFKAIy+0
진짜 의미를 모르겠는데
7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9:46:38.42 ID:csT3zi5N0
미코토 「……발화 능력자? 아니면 저같은 전기 능력자인가요?」 터벅터벅
미코토 「쿠로코도 참…… 가끔씩은 스스로 도망치면 좋을텐데……」
미코토 「그 교복, 토키와다이 학생이죠? 본 적이……」 부릅
미코토 「……!?」
미코토 「……!?」
7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9:50:29.78 ID:csT3zi5N0
미코토 「언니……?」
미코토 「아, 나? 거울?」
미코토 「아니, 너 쿠로코지? 뭐하는 거야?」
미코토 「쿠로코? 쿠로코는 타버렸다구? 다시 사야 해」
미코토 「영문 모를 소리 늘어놓지 말아 주세요!」
미코토 「너 누구야?」
미코토 「하? 토키와다이 교복을 입어놓고 저를 모르신다고요?」
미코토 「미사카 미코토」
미코토 「그래요, 저는 토키와다이 중학교의 전격 공주님, 미사카 미코토랍니다!」
미코토 「하지만 나도 미사카 미코토인걸」
미코토 「어머 뭐야, 언니였나요?」
7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9:54:18.40 ID:csT3zi5N0
미코토 「언니라니, 너 내 동생이야?」
미코토 「당신의 동생은 저입니다. 라고, 미사카는 악수하며 존재를 어필합니다」
미코토 「저리 물러나세요!」
미코토 「쿠로코…쿠로코오―, 어디 있었던 거야?」
미코토 「쿠로코는 타버렸던 거 아니야?」
미코토 「그랬지 참, 다시 사러 가야 해」
미코토 「참 사람을 잘 놀라게 하는 언니라니까요」
미코토 「미안해. 정말이지, 쿠로코가 없었으니까」
미코토 「그야, 당신이 태워 버리니까 그렇잖아요?」
미코토 「그렇구나, 내가 태워 버렸었구나. 그러니까 쿠로코가 없었구나」
7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19:56:55.80 ID:csT3zi5N0
미코토 「내가 태워버렸어」
미코토 「당신이 태웠어요」
미코토 「쿠로코를 태웠어」
미코토 「그래요, 당신이 태우시니까요」
미코토 「쿠로코가 없어 어디에도 없어」
미코토 「영문 모를 소리는 늘어놓지 말아 주시죠」
미코토 「쿠로코 없어 쿠로코」
미코토 「언니, 정신 차리세요」
미코토 「쿠로코 어디 간거야」
미코토 「그러니까 당신이 태워버린 쿠로코는 없어요」
미코토 「쿠로코…」
7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20:01:51.51 ID:csT3zi5N0
미코토 「……」
미코토 「……」
미코토 「쿠로코, 머리 잘랐어?」 살랑살랑
미코토 「저는 미사카 미코토예요」
미코토 「그렇구나, 머리카락이 짧으니까 미사카 미코토인거구나」 헤
미코토 「그야 언니가 그러고 계셨으니까요」
미코토 「반바지 입고 있어」 펄럭
미코토 「그야 언니가」
미코토 「작아」 주물주물
미코토 「언니가 작으셨으니까요」
미코토 「쿠로코―」 꼬옥
미코토 「그러니까, 쿠로코는 새로 사지 않으면 없다니까요」
미코토 「쿠로코 없어?」
미코토 「네, 쿠로코는 없습니다」
7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20:05:41.36 ID:csT3zi5N0
미코토 「쿠로코 아니야?」
미코토 「쿠로코가 아니라 미사카 미코토입니다」
미코토 「쿠로코 어딨어―」
미코토 「그러니까 쿠로코는 사 주세요 언니」
미코토 「쿠로코 없어, 미코토 미코토 둘」
미코토 「중대한 사태에요」
7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20:06:11.13 ID:csT3zi5N0
미코토 「누가 쿠로코야?」
미코토 「그 누구도 쿠로코가 아니에요」
미코토 「둘 다 미사카 미코토?」
미코토 「그래요」
미코토 「그거이상하지않아?」
미코토 「이상하네요」
미코토 「한명은필요없어」
미코토 「미사카미코토는한명이에요」
미코토 「그리고」
미코토 「시라이쿠로코를 사는 거예요……」
8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20:08:01.37 ID:xdFKAIy+0
미코토가 게슈탈트 붕괴하기 시작했다
8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20:12:11.15 ID:csT3zi5N0
안절부절
미사카 미코토 「……」
시라이 쿠로코 「……」
토우마 「씁―하―씁―하……」
우이하루 「겨, 겨우 맞게 왔네요…… 감사합니다 사텐 상」
사텐 「아냐, 그, 그것보다…… 붙여두니 정말 누가 누구인지 모르겠네」
사텐 「시라이 상…… 머리카락도 옷차림도 미사카 상과 똑같네」
토우마 「괘, 괜찮은 거냐 이거……」
우이하루 「잘 모르겠어요…… 어쨌든 구급차를 불러 두었으니 병원에…!」
9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21:21:19.53 ID:Q3sXWteG0
미코토 『쿠로코오오오오!!!!!』
우이하루 『미사카 상 움직이시면…』
미코토 『미안해 쿠로코…… 그렇게 가까이에 텔레포트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해서』 뚝뚝
쿠로코 『……아』 치지직
우이하루 『사텐 상 구급차 부탁드려요! 얼른!』
사텐 『으, 응!』
9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21:25:59.73 ID:sVxdRBxbO
왔나 싶었는데 ID가 달라
9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21:26:26.77 ID:Q3sXWteG0
미코토 『……내가……내 탓이야……내……』 바들바들
우이하루 『괘, 괜찮아요! 살아날 테니까요!』
미코토 『하, 하지만, 하지만 나, 거의 전력으로……』
위이이잉
개구리 얼굴 『』
미코토 『!! 쿠로코! 쿠로코는요?』
개구리 얼굴 『…』
미코토 『사, 산 거, 맞죠?』
개구리 얼굴 『……미안하구나』
미코토 『……아』
9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21:27:01.31 ID:Q3sXWteG0
>>94
포켓 와이파이라서 전원이 꺼지면 ID가 바뀌어
9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21:28:56.30 ID:Q3sXWteG0
우이하루 『미사카 상―』 총총
사텐 『안녕하세요~, 저희 왔어요~』
우이하루 『……』
사텐 『……』
우이하루 『……언제까지』
사텐 『!!』
우이하루 『언제까지 구석에 틀어박혀있기만 할 건가요 미사카 상!! 그게 시라이 상에게의 속죄인가요!』
사텐 『우, 우이하루 잠깐……』
9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21:31:42.33 ID:Q3sXWteG0
우이하루 『그 날부터 계속 방에 틀어박혀있기 일쑤잖아요!! 나와 주세요!!』 쾅쾅
사텐 『우, 우이하루 진정해……』
우이하루 『그러고도……그러고도 레벨 5인가요!』
우이하루 『시라이 상은 아직 죽지 않았어요! 의식불명인 것 뿐이라고요!』
우이하루 『시라이 상이 돌아오셨을 때, 비웃음을 살 거라고요!! 미사카 상!!』
우이하루 『……』
사텐 『헉― 헉―』
우이하루 『저희 갈게요…』
사텐 『다, 다시 올게요!』
10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21:35:26.23 ID:Q3sXWteG0
우이하루 『……하아, 하아, 하아』
타다다닷
미코토 『우이하루 상! 엄청난 소식이야!!』
우이하루 『미, 미사카 상! 저, 저희도 엄청난 소식이 있어요!!』
미코토 『돌아왔어! 쿠로코가!』
우이하루 『에? 아, 알고 계셨던 건가요!?』
미코토 『어느샌가부터 방에 있었어! 정말이지 놀라서……』
우이하루 『에? 방에요? 그럴 리가, 시라이 상은 방금 병원에서 막 눈을 뜬 참……』
미코토 『무슨 말 하는거야? 쿠로코는 여기 있잖아!』
미코토 『그치? 쿠로코!』
게코타 『』
우이하루 『……에?』
10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21:39:21.69 ID:Q3sXWteG0
미코토 『쿠로코~, 무슨 일 있었어? 정말이지 말이 없네』
게코타 『』
미코토 『뭐, 돌아와줬으니까 그걸로 됐지만』
우이하루 『선생님……』
개구리 얼굴 『정신적 스트레스를 견딜 수 없었던 거겠지…… 완전히 인형을 그녀라고 굳게 믿고 있는 것 같아』
우이하루 『하지만, 그……』
개구리 얼굴 『지금 진짜 쿠로코와 만나게 하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닌 것 같아. 조금 더 상태를 보고……』
쿠로코 『언니이이이이잇!!』
10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21:40:45.59 ID:Q3sXWteG0
사텐 『죄, 죄송해요!! 제지할 수가 없었어요!!』 하아하아
우이하루 『사텐 상!!』
개구리 얼굴 『이건 위험한걸……』
미코토 『잠…… 뭐야! 당신 누구야!?』
쿠로코 『!!』
10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21:42:51.09 ID:Q3sXWteG0
쿠로코 『어, 언니……저예요……시라이, 쿠로코……』
미코토 『쿠로코? 바보같은 소리 하지 마, 쿠로코는 여기 있잖아!』
게코타 『』
쿠로코 『』 바들바들
쿠로코 『어, 언니, 그런 농담은 하나도 재미 없어요……』
미코토 『뭐야 너, 애인이라도 돼? 싸움이라면 상대해줄게』
쿠로코 『언니……부탁드려요, 이제 장난은 그만둬 주세요……』
10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21:45:18.29 ID:Q3sXWteG0
미코토 『애초에 말이야, 쿠로코는 얼굴에 그런 화상 흉터같은거 없거든』
쿠로코 『이건 언니가…… 아니에요』
미코토 『쿠로코, 저지먼트 리스트 중에 이런 얼굴 본 적 있어?』
게코타 『』
쿠로코 『어……언니……』 바들바들
10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21:47:32.22 ID:Q3sXWteG0
미코토 『뭘 울고 있는 거야? 쿠로코, 병원 사람 좀 불러 와』
게코타 『』
쿠로코 『언니…… 그런 인형한테 말 걸지 말고, 이쪽을 봐 주세요』
미코토 『……하아?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너?』
쿠로코 『언니! 핫! 그런 거였어요! 그 인형에 적의 함정이!』
미코토 『쿠로코한테 손 대지 마!!!』
쿠로코 『!!!』
10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21:50:29.17 ID:Q3sXWteG0
쿠로코 『』 뻐끔뻐끔
미코토 『이상한 녀석이네……』 터벅터벅
쿠로코 『』
우이하루 『저, 저기, 시라이 상……』
쿠로코 『』
사텐 『아하하, 괜찮아 괜찮아, 금방 돌아올 테니까……』
쿠로코 『』
11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21:53:49.53 ID:Q3sXWteG0
미코토 『그럼, 나 갈게. 가자 쿠로코~~』
게코타 『』
우이하루 『쿠로코 상이 눈을 뜨고 나서 보름이나 지났는데……』
사텐 『미사카 상,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지……』
우이하루 『히끅……으극……』
사텐 『자아, 자아! 울지 말고』
우이하루 『그치만…… 시라이 상이…… 너무 괴로워서……』
쿠로코 『어머어머, 누가 뭐라고요?』 피슝
사텐 『시라이 상! ……상?』
11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21:55:10.44 ID:Q3sXWteG0
우이하루 『어, 얼굴, 성형하신 거예요?』
쿠로코 『네에』
사텐 『미, 미사카 상과 똑같아…… 머리카락도』
쿠로코 『네에』 싱긋
사텐 『반바지도 입고 있어』 펄럭
쿠로코 『네에……』
우이하루 『뭐, 뭐가 어떻게 되신 거예요?』
11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21:58:16.74 ID:Q3sXWteG0
쿠로코 『그야 언니도 참, 그 인형을 시라이 쿠로코라고 생각하고 저는 봐주지 않으시는 걸요』
사텐 『그렇다고 해서 어째서 미사카 상의 모습을……』
쿠로코 『네에, 저는 문뜩 떠올랐어요』
사텐 『하아』
쿠로코 『언니는 시라이 쿠로코를 봐주시지 않아, 사랑해주시지 않아. 하지만 저는 사랑받고 싶어요』
쿠로코 『하지만 언니는 사랑해주시지 않아요. 그렇다면, 제가 언니가 되어서 시라이 쿠로코를 사랑하면 되는 거랍니다』
사텐・우이하루 『에?』
11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22:01:40.38 ID:Q3sXWteG0
쿠로코 『』 싱긋
우이하루 『하지만, 저기……』
사텐 『저기, 시라이 상 잘 생각해보고……』
쿠로코 『많이 생각해봤어요. 하지만 언니는 더 이상 저를 떠올려주시지 않는 걸요』
사텐 『……하지만』
쿠로코 『정말로 명안이었어요. 저까지 언니가 되어 버리면, 그 미칠 듯한 사랑으로 사랑해줄 수 있으니까요』
우이하루 『……아니 그래도』
쿠로코 『그럼 저보고 어떻게 하라고 하시는 건가요!!』
사텐 『……』
쿠로코 『언니는 어떻게 하면 저를 떠올리고, 사랑해주시는 건데요?』
우이하루 『……』
11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22:04:06.04 ID:Q3sXWteG0
미코토 『쿠로코~, 날씨 진짜 좋지……』
게코타 『』
미코토 『정말 말이 없다니까 쿠로코는……』
게코타 『』
미코토 『매일 밤마다 사과하고 있잖아…… 부탁이야, 용서해줘…… 용서해줘 쿠로코……』 훌쩍훌쩍
게코타 『』
미코토 『뭐라도 말해줘… 부탁이야…… 용서해줘 쿠로코…… 쿠로코……』
게코타 『』
11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22:05:51.73 ID:Q3sXWteG0
병실
미코토 「」 파지직
미코토 「」 벌떡
미코토 「……」 뚝뚝
미코토 「쿠로코~?」
미코토 「……」
미코토 「읏차」 쭈욱
……철컥, 탁
11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22:07:34.85 ID:Q3sXWteG0
병실
똑똑
미코토 「누구세요?」
미코토 「나야」
미코토 「아아, 미사카 상. 들어오세요」
미코토 「그럼 어디. 실례합니다~」
미코토 「무슨 일이라도 있었나요?」
미코토 「아니? 그러고 보니, 쿠로코가 없네~ 싶어서……」
11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22:09:17.50 ID:Q3sXWteG0
미코토 「당신이 태웠잖아요? 시라이 쿠로코는」
미코토 「아아, 그랬었지 참」
미코토 「빨리 사러 가는 건 어때요?」
미코토 「아니, 이제 됐어」
미코토 「어째서죠?」
미코토 「그야, 산 쿠로코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걸」
미코토 「문제라도 있나요?」
미코토 「그야, 쿠로코는 용서해주지 않으니까……」
12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22:11:41.60 ID:Q3sXWteG0
미코토 「시라이 쿠로코에게 용서받고 싶으신가요?」
미코토 「내가…… 그 애를……」 훌쩍훌쩍
미코토 「시라이 쿠로코는 용서해주지 않나요?」
미코토 「그야 아무 말도 해주질 않는걸」
미코토 「인형이라면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닌가요?」
미코토 「그럼 어떻게 하면 되는 건데!! 어떻게 하면 쿠로코가 나를 용서해 주는 건데!!」
미코토 「간단해요」
미코토 「뭔데?」
미코토 「언니가 쿠로코가 되면 돼요」
12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22:15:08.14 ID:Q3sXWteG0
미코토 「어째서?」
미코토 「그야 쿠로코는 없으니까요」
미코토 「사면 쿠로코는 있어」
미코토 「하지만 산 쿠로코는 용서해주지 않아요. 의미가 없어요」
미코토 「하지만」
미코토 「미사카 미코토가 두 명 있어. 시라이 쿠로코는 한 명도 없어. 그건 이상해요」
미코토 「그럼」
미코토 「둘 중 한 명이 쿠로코가 되면 돼요. 아닌가요?」
미코토 「그렇네. 그럴지도 몰라」
12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22:16:50.79 ID:Q3sXWteG0
미코토 「제가, 쿠로코를 사랑하는 미사카 미코토가 된 것처럼……」
미코토 「언니도, 언니를 용서하는 시라이 쿠로코가 되시면 되는 거예요」
미코토 「그럼 쿠로코가 나를 용서해줘」
미코토 「그럼 쿠로코가 나를 용서해줘!!」
미코토 「나 쿠로코가 될래! 쿠로코가 돼서 날 용서할거야!!」
미코토 「그럼 저는 계속하여 미사카 미코토로 존재하겠습니다. 계속하여, 시라이 쿠로코를 사랑하겠어요」
12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22:20:56.17 ID:Q3sXWteG0
쿠로코 「언니……」
미코토 「쿠로코, 드디어 만났네」
쿠로코 「언니이이이잇!!」 꼬옥
미코토 「쿠로코오오!!」 꽈악
쿠로코 「언니! 안심해 주세요! 쿠로코는 전혀 언니를 원망하지 않는답니다!」
미코토 「쿠로코! 사랑해! 사랑하는 나만의 쿠로코!」
쿠로코 「언니……」
미코토 「쿠로코……」 우헤헤
12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22:24:00.71 ID:Q3sXWteG0
쿠로코 「언니, 용서할게요. 사랑하는 언니……」
미코토 「쿠로코…… 우헤헤, 착하다 착해, 나도 사랑해」
우이하루 「뭔가요…… 뭐죠 이건」
사텐 「미사카 상이 시라이 상이고, 시라이 상이 미사카 상……」
우이하루 「뭔가요, 이게……」
사텐 「……영문을 모르겠어」
끝
13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22:28:16.01 ID:57GrVMJTO
지금의 나 「에…엣!?????」
13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22:29:05.13 ID:GC0eK/qm0
ㅅㄱ
132 : ◆kL./1xy0a2 :2013/08/03(土) 22:29:42.79 ID:DrdboDIG0
오, ㅅㄱ
13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8/03(土) 22:30:16.20 ID:fa8ulSGT0
ㅅㄱㅅㄱ
138 :ぺろぺろ紳士 ◆p51RVEp752 :2013/08/04(日) 00:22:33.40 ID:QSgcaP050
수고.
미스테리어스해서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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